[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쿠바 출신의 우완 투수 미겔 알프레도 곤잘레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던 전 빅리거 곤잘레스가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쿠바 출신의 우완 투수 곤잘레스는 지난 2013년 3년 총액 1200만 달러 계약으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6경기 구원 등판, 5⅓이닝을 소화해 6.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곤잘레스는 2시즌 동안 37경기 63이닝 동안 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필라델피아에서 방출 됐고, 올 시즌 기록은 없다.
한편 필라델피아 구단도 곤잘레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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