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타베우니에서의 생존을 이어갔다.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에서는 배우 이문식, 이태곤, 개그맨 류담, 가수 강남, 정진운, 에이핑크 초롱, 보미,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해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새로운 생존지로 이동했다. 정글 베테랑 류담, 이태곤, 이문식은 새로운 생존지에 도착하자마자 사냥 포인트를 살펴봤다. 또 다른 멤버들은 마른 잔가지들을 모으며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초롱은 "정글에 오면 불피우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 살려면 뭐라도 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불은 쉽게 붙지 않았고, 이에 초롱은 "오기가 생겼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마침내 불이 붙었고 정진운이 불씨를 살려내며 불 피우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롱은 "너무 힘들다. 눈물 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터 정리를 마친 병만족은 노을 감상을 했다. 이어 정진운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이에 보미는 "기타 반주에 한 명씩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자"고 제안했고, "불 피우는 게 힘들어도 지금 우리가 함께하는 이 시간을 잊지 마. 한국 가면 너무 생각이 나서 보고 싶을 것만 같아서"라는 가사를 지어 노래를 불렀다.
이후 제작진은 "잠깐 드릴 이야기가 있다"며 병만족을 긴장케 했다. "8명 중 한 명이 분리 생존을 해야 한다"고 마지막 미션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문식은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긴 하다. 어차피 정글을 체험하는 게 중요한 거니까"라고 말을 꺼냈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까짓것 그걸 못하겠나'생각했다. 부담감도 있지만 뿌듯함도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이태곤과 송윤형은 밤낚시를 위해 낚싯대를 만들었고, 낮에 잡아놨던 미끼를 챙겨 바다로 향했다. 송윤형은 이태곤이 알려준 대로 첫 낚시에 도전했다. 이후 몇 번의 시도 끝에 물고기 낚시에 성공했고, "이래서 낚시를 하는구나 싶었다"며 기뻐했다. 이태곤도 "송윤형은 낚시 천재다. 낚시꾼이 탄생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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