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6 17:20 / 기사수정 2008.12.16 17:20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5경기 밀워키 (11승 15패) 98-83 마이애미 (12승 12패)
우수선수: C 앤드루 보것 (20p 11r) - PG 마리오 촐머스 (20p 7r 8a)
밀워키는 3연패 후 2연승의 상승세다. 이번 시즌 원정 16경기에서 다섯 번째 거둔 승리다. SG 마이클 레드(21p 3r 5a)가 16점(3점 4회)을 넣은 덕분에 1쿼터를 27-18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보것은 2연속 20p 10r의 호조를 과시했고 PF 찰리 비야누에바(20p 6r 5a)도 힘을 보탰다.
속공에서 4-6점으로 열세인 것을 빼면 모든 부분에서 우세했다. 실책은 상대보다 5회 적었고 골밑 34-32점, 야투 45-44%·3점 42-40%·자유투 86-68%였다. 밀워키가 한때 23점까지 앞서는 동안 마이애미는 경기 중 한 번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2006년 신인수석팀에 선정된 보것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3으로 밀워키 5위다. 골밑슛(59)·공격시간 16초 이상(54)·박빙(75) 정확도가 탁월하다. 점프슛(32)은 대단하지 않지만, 공격비중이 15%밖에 되지 않고 상대 C의 PER을 15로 막는 수비도 수준급이다. 현 리그에서 보것처럼 골밑에 전념하면서 공격력이 좋은 선수는 소수에 불과하다.
마이애미는 4연승 후 3연패로 침체가 완연하다. SG 드웨인 웨이드(15p 6r 8a 2s)는 야투 5/16(31%)의 난조에 시달렸고 촐머스는 실책 5회가 흠이었다.
올해 신인지명 34위로 NBA에 입성한 촐머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4로 마이애미 3위다. 상대 PG의 PER을 13.3으로 막는 수비와 점프슛(54)·공격시간 16초 이상(55) eFG%가 장점이다. 골밑슛(49)도 수준급이라 공격·수비를 겸비한 유능한 선수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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