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에서도 폭발물 협박에 시달렸다.
지난 22일 일본 산케이 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도쿄 나카노 경시청으로 에이핑크가 참석하는 행사를 중단하라며 협박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신고자는 영어로 에이핑크의 행사가 예정된 나카노 ZERO홀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밝히며 행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도쿄 나카노ZERO 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폭발물 신고로 인해 경찰 측이 해당 행사장을 수색했고, 이로 인해 행사는 예정시간보다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측도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다.
한편 에이핑크를 향한 이러한 협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부터 에이핑크 쇼케이스, 방송국을 비롯해 에이핑크 멤버들이 참석하는 영화제 개막식,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 등에 어김없이 전화를 걸어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해 행사가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도록 조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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