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1월 기대작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개봉일인 22일 21만316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5만1907명을 기록했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특히 '공조'를 통해 2017년 흥행의 포문을 열었던 배우 현빈이 연타석 흥행을 이뤄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조'(15만1845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뛰어 넘으며 '꾼'이 2017년의 대미를 화끈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꾼'의 첫 날 관객수 21만3168명은 11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내부자들'(23만949명)의 뒤를 잇는 기록이며, 2위였던 '검은 사제들'(19만1090명)을 앞서는 스코어이기도 해 앞으로의 흥행 몰이에 관심이 더해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