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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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어반자카파 박용인, 아내 위해 영국까지 날아간 사연

기사입력 2017.11.22 11:38 / 기사수정 2017.11.22 11:4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이 아내와의 드라마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이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2년 차 남편, 10개월 아들의 아빠' 박용인은 '백년손님' 첫 출연에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첫 키스까지 연애 풀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김원희가 "아내의 어디를 보고 반했냐"고 질문하자 박용인은 바로 "얼굴이 너무 예쁘다"고 대답해 미모의 아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용인은 "21살 때 아내의 얼굴을 보고 첫눈에 반해 당시 유행하던 미니홈피로 쪽지를 보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용인은 "어떻게 해서 두 번을 만났는데 그 이후에 연락이 없었다. 차였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내는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하더라"며 "헤어지고 나서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우연히 그 소식을 듣고 SNS를 통해 다시 연락을 했는데 마침 아내가 잠깐 한국에 들어와 있던 때였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박용인은 "유학 생활을 하는 아내가 한국 음식이 그리웠을 거라 생각했다"며 "아내에게 '곱창에 소주 한 잔을 하자'고 청했고, 그날 첫 키스를 하게 됐다. 그 계기로 다시 아내와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아내가 다시 영국에 돌아가며 두 번째로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박용인은 포기하지 않았다. 박용인은 "아내가 좋아하던 매운 닭발을 들고 서프라이즈로 직접 영국으로 갔다”고 말해 출연진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예고 없는 방문에 깜짝 놀랐던 아내도 1년 반의 유학 생활 동안 계속 두 달에 한 번씩 영국까지 찾아오는 박용인의 정성에 믿음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박용인은 "비용도 만만치 않았지만 저금 이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다 썼다"며 무엇도 막을 수 없던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박용인의 로맨틱한 장거리 연애 풀스토리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백년손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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