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최다빈(17·수리고)이 부상 관리를 위해 그랑프리 6차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최다빈의 매지니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1일 "최다빈이 출전 예정이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6차 대회에 기권했다"고 밝혔다. 그랑프리 6차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올댓스포츠는 "최다빈은 부상 관리를 하면서 12월 1일부터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 선수 2차 선발전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최다빈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조직위에 왼쪽 발목에 대한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림픽 선발 2차전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장거리 이동과 빡빡한 귀국일정으로 이어지는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며 "대회를 기권한 최다빈은 2차 선발전을 위해 컨디션 관리와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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