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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르테 디 콰트로, 한국 크로스오버의 새 기준을 세우다

기사입력 2017.11.21 14:5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팝페라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돌아왔다.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의 정규 2집 'CLASSICA(클라시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정규 2집에 대해 "교향곡이나 연주곡을 한국어 가사를 담아 재해석한 곡들이 많다. 1집보다 조금 더 클래식한 면이 부각되고 강조된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독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단독으로 하는 기분은 굉장히 긴장되고 설렘의 연속이다. 11월 11일부터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했는데 그 날이 '팬텀싱어1' 첫방송 날이었다. 그 마음을 가지고 첫 콘서트에 임했고 많은 관객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리가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셨다.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포르테 디 콰트로는 이번 음반에 1집보다 클래식한 부분을 강조한 이유에 대해 "앞으로도 큰 변화보다 많은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많은 계획이 있다. 더 좋은 콘셉트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다"며 "1집을 발매할 때 2집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 5월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1집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 지난 1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은 내디뎠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일본 진출 소감에 대해 "일본이 굉장히 가까우면서도 어떻게 보면 문화적으로 봤을 때 한국과 다른 나라이지 않나. 다른 나라에서 데뷔를 하게 됐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됐다.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한국을 넘어서서 다른 나라로 가는구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의미있었다. 팝페라 음악이 많지 않아서 새로워하더라. 좋은 반응을 얻고 온 것 같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정규 2집 '클라시카'는 이날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이번 음반에는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 개론', '겨울연가' 등으로 인정받은 작곡가 이지수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고, 시티 오브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 기타리스트 함춘호,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이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좋은 날'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악장'에 한글 가사를 얹어 새롭게 탄생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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