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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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김지훈X정해인, 토크부터 노래까지 '시키면 다 한다'

기사입력 2017.11.21 13:54 / 기사수정 2017.11.21 14:0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배우 김지훈과 정해인이 적극적인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의 배우 김지훈과 정해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이날 김지훈은 정해인은 서로 칭찬을 주고 받으며 환상케미를 보여줬다. 김지훈은 정해인을 향해 "보기에도 착해 보이지만 보이는것보다 더 착하다. 제 주변에 착한 연예인 동료들이 많지만 해인 씨가 다 치고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2년 반 전에 찍었는데, 그 때보다 (정해인의) 인기가 많아졌음에도 자만하거나 건방져지지 않았다. 미담자판기인 강하늘 씨를 능가할 것 같다. 가식이 아니라 정말 마음이 착한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들은 정해인은 "저는 지훈이 형에 못 미친다. 처음에 봤을 때는 조금 어려웠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털털하고 좋은 형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칭찬을 주고받았다. 

그러자 김지훈은 "제 첫 인상이 좋은 편은 아니다. 실제로는 되게 털털하고 연예인병과는 거리가 멀다"며 갑자기 해명을 했고, 이에 최화정은 "누가봐도 연예인이고 연예인병에 걸렸을 것 같다. 너무 잘 생겨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토크 뿐만 아니라 달달한 노래를 통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방송 중 두 배우의 이름과 영화 '역모'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자 정해인은 윤종신의 '좋니'를 부르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지훈 역시 '좋니'와 멜로망스의 '선물'을 즉석에서 부르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역모' 관객 500만 돌파 공약으로 결혼을 하겠다고 말했던 두 사람. 이에 김지훈과 정해인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최파타'에 다른 배우들, 감독님과 함께 다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역모-반란의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영화다. 

최근 종영한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은 정해인이 조선 최고의 검 김호 역을 '도둑놈 도눅님'을 통해 사랑을 받은 김지훈이 조선의 왕을 노리는 이인좌 역을 맡았다. 오는 23일 개봉.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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