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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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등짝에 스매싱' 김병욱 "TV조선인데 캐스팅 잘 돼 뿌듯하다"

기사입력 2017.11.20 14: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병욱 PD가 '너의 등짝에 스매싱'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라온홀에서는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크리에이터 김병욱과 배우 박영규가 참석했다.

이날 김병욱 크리에이터는 "장년 시청자가 많아서 오히려 신인을 피했다. 얼굴이 익숙한 사람이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지상파 시절 전략과는 다른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황우슬혜, 엄현경 등 느낌이 좋았다. 그래서 캐스팅했다"라고 말했다.

황우슬혜, 엄현경은 박영규의 딸로 출연한다. 박영규는 "개인적으로 시트콤은 훌륭한 작가, 감독이 대본을 만들고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웃음과 눈물과 재미를 주는 마지막 사람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다른 드라마와 달리 시트콤은 특히 80% 정도 배우가 중요하다. 이번에 캐스팅하는 걸 보니 노심초사하고 고민해서 캐스팅한 것 같다. 황우슬혜는 처음 작품을 해봤는데 나이가 조금 있더라. 그렇게 나이가 많은 줄 몰랐다. 하지만 동안이다. 여고 시절을 찍는데 진짜 여고생인 줄 알았다. 캐스팅한 걸 보니 진짜 딸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딸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병욱은 "TV조선 일일극이니까, 아무래도 TV조선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조금 약해질 수밖에 없었는데, 대본리딩하며 뿌듯했다. 박영규도 말한 것처럼 50부작짜리 짧은 일일극을 하기에는 화려한 분들인데, 캐스팅이 잘 돼서 굉장히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12월 4일부터 월~목요일 오후 8시 2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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