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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믹스나인' 첫 순위발표식…투표 1위는 男 우진영·女 신류진

기사입력 2017.11.19 18:23 / 기사수정 2017.11.19 18: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믹스나인'이 첫 순위발표식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첫 번째 미션에 도전하는 지원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사위원은 오디션 예선 성적을 토대로 지원자들에 등급과 등수를 부여했다.

첫 번째 TOP9에는 두 사람을 비롯해 RBW 박현규, YG 최현석, YNB 정인성, 마루기획 최문희, 베이스캠프 정사라, 폴라리스 최하영, 애스토리 김민주 등이 포함됐다. 여성 1위는 페이브 이수진 연습생, 남성 1위는 스타로 송한겸이었다.

쇼케이스 데뷔전 선발전 A등급 여성 TOP9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분열과 갈등이 펼쳐졌다. 베이스캠프 정사라는 "JYP 신류진보다는 여성스러운 춤을 잘 출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투표에서 탈락했다. 최문희는 대표로 선정됐지만 눈에 튄다는 같은 등급 연습생의 평가에 이수현으로 변경됐다. 최문희는 "내가 부족한 것"이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보였다.

대결 결과, 이수진과 김시현이 데뷔조로 승격했고 모두의 호평을 받았던 신류진은 작은 안무 실수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남성 선발전에서는 C등급 멤버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양현석은 우태운에게 "동생 지코가 '거기 나가봐야 잃을 게 많다'고 이야기했지만, 잃을 걸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하며 그의 춤을 칭찬했다. 

쇼케이스 센터는 페이브 이수진과 WM 전효진이었다. 두 사람은 쇼케이스 생방송에서 '저스트 댄스'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첫 순위 발표식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줄곧 데뷔조였던 이동훈이 49등으로 대폭 하락하고 유진경 역시 43등의 성적을 받았다. 여성 꼴찌 신지원은 98등에서 21등으로 가장 큰 순위폭을 기록했다.

우태운은 19등을 기록했으며 신준섭은 14등 자리에 앉았다. 이날 '믹스나인'은 최종 TOP9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투표 결과에서는 우진영과 신류진이 남, 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주 발표되는 순위발표식에서 시청자 투표와 심사위원 투표가 50%씩 들어간 최종 순위 TOP9이 발표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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