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정규수가 웃는 이지현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11회에서는 한복자(이지현 분)를 생각하는 오갑수(정규수)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갑수는 주방에서 약 봉지를 보고 한복자가 암 투병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오갑수는 프랑스에 가보는 게 평생 소원이라는 한복자의 말을 떠올리며 프랑스 여행을 예약했다. 하지만 그 영화는 '로마의 휴일'이었다.
오갑수는 "로마나 프랑스나 둘이 가서 재미있게 다니자"라고 말했다. 한복자가 엄청 좋아할 줄 알았지만, 한복자는 두 사람만 같이 다닌단 생각에 걱정했다.
그래도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 오갑수는 한복자가 곁에 없단 생각에 간절해졌다. 생전 안 하던 기도도 했다. 한복자를 위해서. 한소란(하시은) 덕에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는 한복자가 예뻤다. 오갑수는 "아무리 봐도 당신 참 예뻐"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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