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2 17:18 / 기사수정 2008.12.12 17:18
제3경기 포틀랜드 (15승 9패) 88-97 유타 (15승 9패)
우수선수: SG/SF 브랜든 로이 (33p 8r) - C 메메트 오쿠르 (27p 10r 3a)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유타는 2연승을 거뒀다. 이전 2연승 후 4승 3패다. 이번 시즌 포틀랜드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오쿠르는 전반에만 레이업 2+훅슛+점프슛 2+자유투 3+덩크+3점 2로 21점을 넣어 팀의 57득점-46실점의 우세를 주도했다. 이번 시즌 20p 10r 4회(2연속), 10p 10r 7회(3연속)다. PF 폴 밀샙(17p 12r 2a)는 10연속 10p 10r이며 PG 데론 윌리엄스(14p 5r 11a)는 이번 정규리그 여섯 번째이자 3연속 10p 10a를 기록했다.
지난해 올스타에 선정된 터키대표 오쿠르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8로 유타 6위다. 상대 C에 PER 17.3을 내주는 수비는 아쉽지만 골밑슛(59.6)·점프슛(53.9)·공격시간 16초 이상(54.3) eFG%의 조화는 리그 골밑 선수 중 단연 최상급이다. 박빙(42.9) eFG%만 45 이상으로 개선한다면 내외곽을 겸비한 장신공격수로 손색이 없다.
포틀랜드는 2연패를 당했다. 6연승 후 1승 3패의 명백한 침체다. PF 라마커스 올드리지(22p 6r 4a 2s)의 활약은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신인왕·올해 올스타로 선정된 로이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7.8로 포틀랜드 1위다. 경기시간의 26%를 소화하는 SF로서 상대 PER을 9.8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56.4)·박빙(52.6) eFG%가 돋보인다. 그러나 정작 48%를 뛰는 SG로는 상대에 PER 17.5를 허용하며 공격시간 16초 이상(39.5) eFG%도 아쉽다. 점프슛(43.9) eFG%를 45 이상으로 개선하여 내외곽을 겸비한 안정적인 공격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과제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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