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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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눈빛 장착"...'언터처블' 진구♥경수진, 세상 달콤한 투샷

기사입력 2017.11.16 16:37 / 기사수정 2017.11.16 16: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진구·경수진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 가운데 진구경수진의 달콤한 응급실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진구와 그의 아내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경수진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진구는 일가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씨일가의 차남이자 강력계 형사인 장준서 역을, 경수진은 하루 아침에 진구의 곁을 떠나는 미스터리한 아내이자 외과의사인 윤정혜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진구와 경수진은 알콩달콩한 응급실 데이트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온몸이 피투성이인 진구는 의사가운을 입은 경수진의 앞에 앉아있다. 경수진은 그런 진구의 양 볼을 손으로 감싼 채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진구는 걱정에 휩싸인 경수진과는 달리, 연신 싱글벙글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사랑스러운 아내와의 만남에 통증조차 잊어버린 듯 진구의 아내바보 면모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더욱이 진구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경수진을 지긋이 바라보는가 하면 장난기가 가득한 미소로 경수진을 안심시키고 있는 모습. 경수진은 못 말리겠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며 손을 흔들며 진구를 배웅하고 있다. 이처럼 다정다감한 남편 진구의 모습이 여심을 강탈하는 동시에, 초겨울 추위를 한방에 녹일 만큼 달달한 진구 경수진 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극중 진구는 삶의 전부인 아내 경수진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에 진구 경수진 부부의 달콤한 투샷이 한편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시에 경수진의 미스터리한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아가 경수진의 죽음 후, 진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며 '언터처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제작진 측은 "진구 경수진은 세상 둘도 없는 잉꼬부부인 동시에 깊은 미스터리를 가진 부부"라면서 "두 사람의 비극을 시발점으로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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