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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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파이널, 에티켓을 지키자

기사입력 2008.12.12 12:15 / 기사수정 2008.12.12 12:15

이순명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순명 기자] 12일부터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08-09 SBS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팬들의 관심 또한 각별하다. 피겨팬들은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통해 기대감등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중 경기장에서 관람 에티켓을 지켜달라는 글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만큼, 너무 시끄럽거나 선수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리는 행동 같은 것들이 주로 에티켓 사항에 포함되어 있다.

- 경기장 내 음식물 반입 금지

피겨는 실내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이기 때문에 음식물 냄새가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 주변 관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식사는 경기 관람 전에 하는 것이 에티켓.

- 경기중 카메라 플래시는 금물

피겨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순간적인 발광에도 선수들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경기 전 몸을 풀거나, 경기 중 연기에 임해있는 선수들에게 플래시를 터트리면 실수를 유발할 수 있고, 선수의 컨디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촬영할 때 플래시를 터트리는 것은 금물이다.

- 연기가 끝난 뒤 던지는 선물은 반드시 포장

인형의 털 같은 것이 빙판에 묻게 되면 다음 경기하는 선수에게 지장이 될 수 있으니 금물. 선물은 기타 이물질이 빙판에 묻지 않도록 포장해서 던지는 것이 에티켓이다. 포장해서 던진다고 해도 빙판이 상할 수 있는 무거운 선물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아이들은 조용하게

피겨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게 되면 선수들에게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한 경우에는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이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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