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1 17:43 / 기사수정 2008.12.11 17:43
제9경기 밀워키 (9승 15패) 96-119 골든스테이트 (7승 15패)
우수선수: SG 마이클 레드 (27p 4r) - C 안드리스 비에드린시 (18p 14r 2a 4b)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골든스테이트는 9연패 탈출 후 2연승으로 기력을 회복 중이다. 비에드린시는 이번 시즌 14번째 10p 10r(2연속)이다. 개막 후 10연속 10p 10r을 기록하기도 했다. 4쿼터 35득점-17실점의 우위가 결정적이었다.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한 SG 마르코 벨리넬리(15r 3r 2a)는 4쿼터에만 레이업+점프슛+자유투 3+페이더웨이+플로팅으로 11점을 넣었다. SG/SF 스티븐 잭슨(21p 5r 8a 4s)·PG 시제이 왓슨(19p 7r 4a)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야투 정확도 1위였던 라트비아대표 비에드린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3.1로 골든스테이트 9위다. 상대 C에 PER 25.3을 내주는 수비는 ‘직무유기’라 해도 할 말이 없으며 점프슛(10.8)은 프로라 보기 민망한 수준이다. 공격시간 16초 이상(37.8) 성공률도 나쁘지만 골밑슛(63.9)·박빙(60) 정확도는 훌륭하다. 수비·점프슛 모두 단기간 향상이 어렵기에 골밑슛을 적시에 구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이미 수준급으로 여겨진다.
밀워키는 2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레드는 양팀 최다득점을 했으나 승리할 수는 없었다. 상대보다 실책이 5회 많았으며 속공·골밑 득점 8-19, 46-50 외에도 야투 43-49%·자유투 76-82%도 열세였다. 3점슛 43-30%의 우위만으로는 한 때 27점차로 뒤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밀워키는 경기 중 한 한 번도 앞서지 못했다.
2004년 정규리그 삼석우수팀·올스타에 선정된 레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3.7로 밀워키 3위다. 상대 SG의 PER을 12.6으로 묶는 수비와 골밑슛(61.3) 정확도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박빙(20) eFG%는 명백히 기대 이하이며 저명한 슈터답지 않게 점프슛(44.1) eFG%도 좋지 못하다. 공격시간 16초 이상(47.3) eFG%는 수준급이므로 일단 점프슛 감각을 되찾고 위기 상황에서 기량에 합당한 결정력을 보여주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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