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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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윤종신 '좋니'에 답하다…미스틱 신예 민서, 처연한 '좋아'

기사입력 2017.11.15 18:00 / 기사수정 2017.11.15 11:0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윤종신의 '좋니'에 민서가 '좋아'로 화답했다. 

15일 오후 6시 '월간 윤종신' 11월호 '좋아'가 공개됐다.

이 곡은 지난 6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LISTEN'을 통해 공개된 직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좋니'의 여자 버전이다. 

윤종신은 이 노래가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답가'의 형태로 널리 불리는 걸 보면서 힌트를 얻었고, 민서가 그 노래를 부르는 주인공이 됐다. 

민서는 2016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과 11월호 '널 사랑한 너'에 이어 또 한 번 가창자로 낙점됐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과 이렇게 여러 번에 걸쳐 협업하는 것은 '월간 윤종신'으로서도 이례적인 행보다.

동안 민서의 목소리에 담긴 슬픈 정서를 눈여겨봤던 윤종신은 이번 노래의 가창자로 민서가 제격이라 생각했고, 민서는 '좋아'를 통해 처연하고 가련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특히 "좋아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 내가 그렇게 예쁘다면서 / 그 모습을 그가 참 좋아해 / 너무 날 사랑해줘 아팠던 날 알면서도 / 좋아 참 그 사람 솔직히 너무나 고마워 / 너도 빨리 행복하면 좋겠어 / 다음 사람 내 열 배만큼 사랑해줘"등의 절절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민서는 이별 후 여자의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보여줘 감동을 선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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