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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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멤피스, 오클라호마 꺾고 첫 2연승

기사입력 2008.12.11 17:30 / 기사수정 2008.12.11 17:30

강대호 기자

제4경기 멤피스 (7승 15패) 108-102 오클라호마 (2승 21패)

우수선수: SF 루디 게이 (22p 6r 4s 2b) - SG 케빈 듀랜트 (28p 5r 3a 2b)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멤피스는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PG 마이크 콘리(16p 2r)는 4쿼터에만 점프슛+3점슛+레이업 2+자유투 5로 14점을 올렸다.

신인 SG 오제이 메이오(18p 2r 5a 2s)는 데뷔 후 22연속 10점 이상을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G/F 매직 존슨(만 49세)의 1979/80시즌 21연속를 넘은 것이다. 1983년 최우수교체선수 F 보비 존스(만 56세)와 명예의 전당 헌액자 F/C 댄 이설(만 60세)이 1976/77시즌 덴버 소속으로 세운 24, 27연속도 NBA 첫 경기 이후 10점 이상 득점 기록이나 두 선수는 NBA와 경쟁 관계였던 ABA에서 프로에 데뷔했기에 ‘신인’으로서 메이오의 기록은 존슨을 넘은 순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셈이다.

지난해 신인수석우수팀에 선정된 게이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5로 멤피스 3위다. 상대 SF PER을 14.6으로 묶는 수비와 골밑슛(54.7) 정확도가 장점이다. 점프슛(42.9)·공격시간 16초 이상(43.1)·박빙(44) eFG%를 45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과제다.

오클라호마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듀랜트는 양팀 최다득점을 기록했으나 실책 6회는 아쉬웠다. 선발로는 PG/SG 러셀 웨스트브룩(15p 3r 6a 2s)·SF/PF 제프 그린(13p 4r 2a), 교체선수 중에는 SG/SF 데즈먼드 메이슨(10p 5r 3b)·PF/C 닉 콜리슨(10p 8r 2a)·PF 조 스미스(10p 6r 2a)의 활약이 좋았다.

지난 시즌 신인왕 듀랜트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6으로 오클라호마 4위다. 206cm의 키로 SG를 보긴 버겁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상대에 PER 19.3이나 허용하는 것은 비난을 피할 수 없다. 골밑슛(61.9) 정확도는 훌륭하고 공격시간 16초 이상(49) eFG%도 수준급이나 점프슛(42.8)·박빙(41.2) eFG%를 45 이상으로 개선해야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할 수 있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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