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정우성 "조우진과 강도 높은 액션신, 볼만하게 나왔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우성이 '강철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우진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우석 감독과 배우 정우성, 곽도원이 참석했다.

정우성은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으로 분했다.

이날 정우성은 영화 속 액션신에 대해 "조우진 씨와 붙는 액션신 중에 큰 장면이 두 개 있다. 서로 체격도 다른데, 조우진 씨는 또 저와 대등한 실력의 소유자로 보여야 했고 또 그러면서도 강도를 맞춰야 해서 굉장히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곽도원은 "조우진 씨는 영화에서 액션이 처음이었다"고 덧붙였고, 정우성은 "그럼에도 잘 해주셔서 볼만한 액션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1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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