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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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토론토, 인디애나 꺾고 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08.12.11 17:06 / 기사수정 2008.12.11 17:06

강대호 기자

제1경기 인디애나 (7승 14패) 88-101 토론토 (9승 12패)

우수선수: PF 트로이 머피 (20p 20r 6a) - SG/SF 제이슨 카포노 (25p 8r 2a)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토론토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12월 4일 부임한 임시감독 제이 트리아노(만 50세)도 첫 승을 거뒀다. 트리아노는 현역시절 1986년 세계선수권에 캐나다대표로 뛰었다. 카포노·SF 저마리오 문(17p 8r 2s 3b)는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넣었다.

PF/C 크리스 보시(21p 10r 2a)는 이번 정규리그에서 10p 10r 12회, 20p 10r 9회를 기록했다. PG 호세 칼데론(11p 5r 14a 3s)는 이번 시즌 다섯 번째 10p 10a. C 저메인 오닐(10p 9r 3b)도 승리에 힘이 됐다.

지난 두 시즌 연속 3점슛 정확도 1위를 기록한 카포노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1.2로 토론토 11위다. 상대 SG/SF에 PER 20.2 이상을 허용하는 수비는 형편없지만 점프슛(55)·공격시간 16초 이상(60.5)·박빙(66.7) eFG%는 리그 최고 슈터 중 한 명답다. 외곽에 특화된 선수에게 골밑슛 공격비중이 8%밖에 안된다고 지적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인디애나는 4연패를 당했다. 2연패 후로도 1승 4패로 부진이 심화됐다. SF/PF 대니 그레인저(22p 6r 2b)는 팀 최다득점, 머피는 이번 정규리그 10p 10r 14회(이전 10연속 포함), 20p 20r 3회를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SG/SF 마퀴스 대니얼스(21p 6r 2a 2s)도 좋은 활약을 했다.

2003년 신인 올스타에 선정됐던 머피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3.6으로 인디애나 6위다. 상대 PF에 PER 19.7를 허용하는 수비는 실망스럽지만 점프슛(50)·골밑슛(63.4)·공격시간 16초 이후(54.5) 정확도는 골밑 선수임에도 내외곽을 겸비했다는 평판과 일치한다. 박빙(41.7) eFG%를 45 이상으로 개선한다면 무결점 공격수라 할만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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