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총파업을 시작한지 71일만에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됐다.
13일 오후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아래는 지난 2월 김 사장 선임부터 이날 해임안 의결까지의 주요 일지다.
▶2월
=28일 MBC, 김장겸 신임 사장 선임
▶7월
=21일 MBC PD수첩 제작거부 선언
▶8월
=8일 MBC본부, '카메라기자 성향분석표'(블랙리스트) 문건 공개
=24일 MBC본부, 총파업 여부 투표 시작
=29일 MBC본부, 총파업 투표 총원 1758명 중 찬성 1682(95.7%)으로 가결
=30일 MBC 드라마·예능국 간부 57명 보직 사퇴 결의
▶9월
=4일 오전 0시 기준 전국언론노조 MBC·KBS본부 총파업 돌입
=8일 MBC·KBS 노조, 연대파업 돌입 선포
▶10월
=16일 MBC 본부, 신동호 아나운서 본부장 부당노동행위, 영업방해 혐의로 고소
=19일 MBC 드라마 릴레이 결방 시작
▶11월
=1일 방문진 여권 측 이사진, 김장겸 사장 해임안 제출
=8일 김장겸 사장, 방문진에 소명서 제출
=13일 방문진, 김장겸 사장 해임안 가결
한편 MBC 본부는 14일 오전 파업을 정리하는 집회를 열고 파업 철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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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