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이덕행 인턴기자]배우 주원와 가수 보아가 공개 연애 10개월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1월 한 매체의 보도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고 최초 보도 30분만에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작품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 스타 커플과 달리 두 사람의 인연은 작품이 아닌 지인 모임으로부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아는 '낯가림'이라는 이름의 연예인 사모임에 자주 참석했고, 주원 역시 모임의 구성원인 유해진, 고창석과 친분을 가지고 있던 터라 두 사람은 이 모임을 계기로 친해졌다.
또한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를 갖고 있었다. 보아는 평소에도 연예계에서 골프를 잘치기로 소문나 있었고 주원과 함께 필드를 찾아 데이트를 즐기기도.
주원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을 마지막으로 올해 5월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당시 주원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보아 역시 주원에게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몸 건강히만 잘 갔다오라"고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조용하게 만남을 이어왔던 커플이기에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현재 주원은 백골부대 조교로 군 생활중으로 오는 2019년 2월 15일 전역한다. 보아는 가수, 배우, MC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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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