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0 16:23 / 기사수정 2008.12.10 16:23
제2경기 디트로이트 (11승 9패) 94-107 워싱턴 (4승 15패)
우수선수: SG/SF 리처드 해밀턴 (29p 3r 2a) - SF 캐런 버틀러 (33p 5r 6a)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워싱턴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1쿼터를 14-29로 마쳤지만 2쿼터 이후 93득점-65실점의 대반격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한 PG 후안 딕슨(16p 4r 7a) 외에도 C 다리우스 송가일라(15p 5r)·SG 도미닉 맥과이어(6p 2r, 야투 3/3)·PF/C 앤드레이 블로치(8p 5r)·SG/SF 닉 영(9p 2a) 같은 교체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버틀러를 제외한 선발 4인이 15점에 그친 동안 미선발 6인은 무려 59점을 합작했다.
올스타 2회 경력자 버틀러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4.8로 워싱턴 2위다. 상대 SF에 PER 19.1을 허용하는 수비와 박빙(31) eFG%가 단점이나 골밑슛(66.3) 정확도는 뛰어나다. 점프슛(42.8) eFG%를 4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위기 상황에서 개인능력에 합당한 결정력을 보여줘야 한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에 빠졌다. 2연승 이후 1승 4패의 명백한 부진이다. 재계약을 맺은 PF 안토니오 맥다이스(9p 6r)의 복귀도 소용이 없었다. 상대보다 실책이 4회 많고 골밑 득점은 32-42로 열세였지만 속공 15-6점 외에도 야투 51-49%·3점 47-29%·자유투 93-87%의 공격 정확도 우세한 앞세워 한때 17점까지 앞섰다. 충분히 이길 수도 있었지만 13점차의 패배였다.
올스타 3회 경력자 리처드 해밀턴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3으로 디트로이트 4위다. 상대 SG/SF를 PER 13.9 이하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59.6) 정확도가 훌륭하다. 그러나 정평이 난 점프슛(42.4) eFG%는 기대 이하이며 부진한 공격시간 16초 이상(35)·박빙(36.4) eFG%는 이번 시즌 조직의 일원으로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일각의 견해를 뒷받침해준다. 해밀턴이 전 같은 점프슛과 결정력을 찾기 전까지 디트로이트가 제 궤도에 오르긴 쉽지 않을 것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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