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대희와 신봉선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는 김대희와 신봉선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희는 게임을 하던 도중 신봉선이 방귀를 뀌자 자신이 뀌었다고 나서며 신봉선이 민망하지 않도록 감쌌다.
김대희는 친구들이 다 가고 신봉선과 둘만 남은 상황에서 "내 앞에서는 편하게 뀌어라"며 "네 내 여자 해라"라고 기습 고백을 했다.
김대희는 신봉선에게 "이리 와라"라고 하더니 포옹을 하면서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라고 했다. 로맨틱한 순간에 신봉선이 방귀를 뀌었다. 김대희는 "병원부터 가 보자. 너 아무래도 장이 썩은 것 같다"고 했다.
신봉선은 드디어 김대희가 자신의 남자가 된 것에 기뻐했다. 신봉선을 짝사랑하던 이세진은 김대희와 함께일 때 행복한 신봉선을 보며 혼자 오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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