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이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로 돌아온다.
오는 13일 발매하는 '1-1=0(Nothing Without You)'는 리패키지 앨범을 통해 워너원이 귀환한다. 실시간 검색어부터 브랜드 평판 지수 장악은 물론 광고모델 발탁까지 매 순간 숨가쁘게 달리고 있는 워너원에게 이번 활동으로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
우선 음원 및 음반 성적으로 대변되는 워너원이 갖고 있는 파괴력의 재입증이다.
워너원은 첫 앨범으로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앨범 판매 물량도 상당했다. 이미 리패키지 앨범 선주문량으로 데뷔앨범 밀리언셀러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사실상 별도의 미니앨범이라 봐도 무방할정도로 인트로부터 아웃트로, 리패키지 앨범만을 위한 신곡 3곡이 포함되는 등 탄탄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어 데뷔 앨범이 기록한 72만장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선주문량만 50만장에 달한다.
'에너제틱'과 '활활'로 워너원만이 갖고 있는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지난 여름과 초가을을 불태웠던 워너원은 이번에는 겨울감성과 잘 맞아 떨어지는 프리퀄 리패키지 곡 '뷰티풀'로 기존과는 사뭇 다른 워너원 개개인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뷰티풀'은 '에너제틱'과 달리 애절한 보이스와 멜로디가 주가 되는 곡. 불완전한 청춘을 다루는 전체 콘셉트와도 잘 어울리는 곡으로, 이미 선공개된 뮤직비디오 프롤로그 등을 통해 곡과 워너원이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앞선 데뷔 앨범의 '에너제틱'과 '활활'을 통해 퍼포먼스적 역량을 확인한데 이어 '뷰티풀'로 워너원의 보컬 역량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재환이라는 뛰어난 메인 보컬 외에도 황민현과 하성운, 이대휘, 윤지성, 옹성우 등 각각 장점이 뚜렷한 이들의 하모니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앞선 활동에서 상대적으로 포커스를 받기 쉽지 않았던 멤버들을 더욱 더 골고루 지켜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워너원은 13일 오후 6시 앨범을 공개하며, Mnet을 통한 대규모 컴백쇼로 리패키지 활동의 신호탄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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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