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9 16:37 / 기사수정 2008.12.09 16:37
제1경기 샬럿 (7승 14패) 96-100 마이애미 (12승 9패)
우수선수: C 에메카 오카포 (19p 12r 2s 2b) - SG 드웨인 웨이드 (41p 8r 3a)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마이애미가 4연승을 거뒀다. 이는 최근 2년간 팀 최다이다. 웨이드는 종료 6초전 자유투 둘을 포함, 4쿼터에만 자유투 6+덩크슛+레이업으로 10점을 넣었지만, 실책 5회가 옥에 티다. PG 마리오 챔버스(15p 3r 3s)·SF/PF숀 매리언(13p 6r)도 승리를 거들었다.
정규리그 차석우수팀 2회 경력자 웨이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24.8로 압도적인 마이애미 1위다. 상대 SG PER을 13.8로 억제하는 수비력과 골밑슛(62.2) 정확도가 돋보인다. 저조한 공격시간 16초 이후(33.9) eFG%가 유일한 흠이다. 한 때 단점으로 지적됐던 점프슛(45.1) eFG%도 어느덧 수준급이다.
샬럿은 2연승 이후 3연패의 부진이다. 이날 이전까지 마이애미와 최근 일곱 경기에서 6승 1패의 절대 우위였기에 석패가 더욱 아쉽다. 오카포는 시즌 일곱 번째 10p 10r을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SG/SF 제이슨 리처드슨(24p 4r 3a)은 종료 32초전 91-93에서 동점을 만들 수 있던 자유투 둘에 모두 실패하여 웨이드와 대조됐다.
2005년 신인왕 오카포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4로 샬럿 5위다. 대중의 호평과는 달리 상대 C에 PER 19.1를 허용하는 허술한 수비가 아쉽지만 골밑슛(63.9)·공격시간 16초 이상(50.7)·박빙(60) 정확도는 반대로 일반적인 인식 이상이다. 점프슛(40.5) 성공률이 45 이상으로 향상된다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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