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관중에게 하이킥을 날려 퇴장 조치를 받았던 마르세유의 파트리스 에브라(36)가 소속팀에서 퇴출 됐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공식적으로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에브라는 지난 3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의 아폰수 엔리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토리아SC(포르투갈)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다 관중에게 '하이킥'을 날렸고,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UEFA도 에브라에 출전 정지 및 벌금 징계를 내렸다. 에브라는 2018년 6월까지 7개월 동안 UEFA 주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또한 UEFA는 에브라에게 1만 유로(약 1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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