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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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고통의 9연패에서 드디어 벗어난 골든스테이트

기사입력 2008.12.09 16:04 / 기사수정 2008.12.09 16:04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연패는 오늘 경기로 끝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가 한국시간으로 12월 9일(화요일) '포드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가공할 공격력을 보여주며 112-102의 큰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워리어즈의 간판센터인 안드리스 비에드린스(23)는 총 17득점, 21리바운드 그리고 2블락과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고, 같은 팀 자말 크로포드(29,가드)도 19득점과 6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 비에드린스는 올 시즌에서만 20리바운드 경기를 2번이나 이루어낼 정도로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더 완숙된 기량으로 성장을 했으며, 워리어즈는 무려 13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엄청난 성적을 내었다.

그러나 4연패의 늪에 빠져버린 썬더는 팀내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21,가드/포워드)가 자신의 올시즌 최고기록인 41득점을 성공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여야 했고, 썬더는 1만 8천여 명의 홈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말았다.

한편, 워리어즈는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에서 7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선보였는데 썬더에게 42%라는 괜찮은 필드골 허용률을 나타내어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되고 있다.

[사진 (C) 골든스테이트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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