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롬비아] 손흥민, 전반 11분 선제골 폭발…한국 1-0 리드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이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워 손흥민과 이근호가 최전방에 섰고, 권창훈-기성용-이재성-고요한이 중원을 맡았다. 수비라인에는 김진수-권경원-장현수-최철순이 섰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선제골은 꽤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11분, 한국의 몫이었다. 권창훈이 콜롬비아 수비를 제친 뒤 측면에 있던 이근호에게 밀어줬고, 이근호가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 카스텔라노스가 전진한 사이 콜롬비아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침착하게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대한민국은 전반 1-0의 리드를 잡고 공격을 이어나가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