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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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필라델피아 '연장전의 묘미란 이런 것'

기사입력 2008.12.07 18:50 / 기사수정 2008.12.07 18:50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가 한국시간으로 12월 7일 원정구장인 'RBC 센터'에서 펼쳐진 캐롤라이나 허리캐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접전을 펼친 끝에 2-1의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경기시작 4분여 만에 마이크 리차즈(24,공격수)의 골로 앞서나갔던 필라델피아는 1피리어드에서만 무려 7번의 쇼트 핸디드를 허용했지만 수비수들의 잇따른 압박수비로 인해 실점위기를 넘겼다.

2피리어드에서는 양팀 다 득점 없이 끝났고, 3피리어드에서 캐롤라이나의 세르게이 삼소노프(31, 공격수)가 골을 넣어 스코어는 1-1이 되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연장시작 3분 30여 초 즈음에 제프 카터(24,공격수)의 끝내기 골든골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으며, 카터는 올 시즌에만 18골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렸던 워싱턴 캐피탈스와 토론토 메이플리프즈의 경기에서 원정팀 워싱턴이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특히 2피리어드에서 칼 알즈너(21,수비수)의 득점으로 리드했던 워싱턴은 3피리어드 경과 6분 12초에 토론토에게 먼저 실점을 했으나 정확히 1분 후 밀란 유르시나(26,수비수)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또한, 수비수들의 힘으로 이번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던 워싱턴은 현재 15승 12패의 성적을 내고 있다.

[사진 (C) 필라델피아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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