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7 18:05 / 기사수정 2008.12.07 18:05
제2경기 오클라호마 (2승 19패) 99-105 마이애미 (11승 9패)
우수선수: PG/SG 러셀 웨스트브룩 (30p 7r 2a 2s) - SG 드웨인 웨이드 (38p 5r 7a 2b)
2007년 4월 이후 첫 3연승을 거둔 마이애미는 2연패 이후 4승 1패의 상승세다. 2007년 4월 4일부터 7일까지 토론토-클리블랜드-보스턴을 연달아 격파한 마이애미는 이후 3연승이 없었다. 현재 리그에서 3연승 이상을 최장기간 경험하지 못한 팀은 2007년 1월이 마지막인 미네소타다.
전반 웨이드의 25점 등 한때 15점까지 앞섰으나 종료 6분 전초를 남기고 90-90 동점을 허용하며 고전하기도 했다. 마이애미의 실책은 상대와 같았고 골밑 득점 52-44, 야투 48.2-43.2%, 3점 41.7-38.5%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속공 6-19점, 자유투 64.3-80%는 열세였다. PF/C 유도니스 해슬렘(15p 14r 4a)·SF/PF 숀 매리언(15p 12r 4a 4b)·PG마리오 챔버스(15p 3r 4a)도 승리를 거들었다.
정규리그 차석우수팀 2회 경력자 웨이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23.1로 압도적인 마이애미 1위다. 상대 SG의 PER이 13.9에 불과하며 골밑슛(62.1) 정확도가 탁월하다. 공격시간 16초 이상(32.1) eFG%만 개선한다면 공격·수비의 특별한 흠이 없다.
1승 이후 3연패를 당한 오클라호마는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경기 중 최대우위는 2점에 불과했다. 2승 19패는 NBA 역대 시즌 첫 21경기 성적으로는 1993/94시즌 댈러스의 1승 20패에 이은 최악이다.
올해 신인지명 4위로 NBA에 합류한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7.6으로 오클라호마 1위다. 프로데뷔시즌임에도 상대 PG/SG PER이 13.6 이하인 탁월한 수비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점프슛(29)·공격시간 16초 이상(35.6)·박빙(20) eFG%는 공격력 개선이 당면과제임을 보여주는 통계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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