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의 심상치 않은 티저 영상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막영애 시즌16'은 앞서 영애의 결혼을 암시하는 두 편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막영애 시즌16'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영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분홍색 아오자이 차림으로 혼자 술을 마시는 영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자신을 보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에게 눈을 치켜 뜨고, 그래도 분이 다 풀리지 않는다는 듯이 병을 탕 내려놓는 영애의 모습은 이번 시즌 그녀의 삶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막영애 시즌16'의 첫 장면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베트남 현지 로케이션을 진행한 것. 과연 영애가 베트남에서 어떤 일에 휘말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막영애 시즌16' 연출을 맡은 정형건 PD는 "이 장면은 시즌16의 포문을 여는 첫 회에서 등장하는 한 장면으로, 40대를 맞이한 영애에게 30대와는 다른 다사다난함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라며 "새로운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애의 40대를 기대해 보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막영애 시즌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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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