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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 패키지' 이연희·정용화, 오해 깊어졌다 '언제까지일까'

기사입력 2017.11.05 00: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가 서로를 오해했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8회에서는 윤소소(이연희 분)를 도와 퇴실 사태를 수습한 산마루(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마루와 하룻밤을 보낸 윤소소는 '누구일까 이 사람. 고양이일까 강아지일까 여우일까. 운명일까. 이 사람 언제까지일까'라고 생각했다. 윤소소는 산마루가 전 여자친구에 대해 먼저 말해주길 바랐지만, 산마루는 "할 얘기 없다. 하고 싶은 말도 없다"라고 밝혔다. 산마루는 "그냥 우리 얘기해요"라고 했지만, 윤소소는 '그게 우리 얘기잖아. 바보야'라고 생각했다.

그때 윤소소는 호텔 측에서 오갑수(정규수), 한복자(이지현)를 퇴실시킨단 전화를 받고 황급히 뛰쳐나갔다. 방에서 묵은지 김치찌개를 끓였기 때문. 되레 화를 내던 오갑수는 150만 원을 청구한단 소리에 목소리가 작아졌다. 다른 해결 방법이 없자 산마루가 나섰다. 산마루는 매니저에게 남편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내를 위해 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상황은 해결됐다.

이어 윤소소를 데려다준 산마루. 윤소소는 산마루가 들어오길 바랐지만, 산마루는 그냥 돌아갔다. 하지만 이내 다시 문이 열렸다. 윤소소는 "뭐 놓고 갔어요?"라고 물었고, 산마루는 "아뇨. 자고 갈래요"라고 밝혔다.



다음날 여행. 윤소소는 산마루에게 한 남자의 팔짱을 끼고 친구라고 소개했다. 윤소소는 산마루에게 남자의 술버릇에 대해 말하며 "옷을 벗는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산마루는 지난 밤 콘돔을 가지고 다니는 윤소소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산마루는 화가 나 깡통을 찼다. 하지만 50만 원에 달하는 예술작품이었다. 그때 윤소소의 친구가 나타나 잘 해결해주겠다고 했지만, 산마루는 "내 잘못이니까 내가 변상하겠다"라며 고집을 부렸다. 이어 산마루는 윤소소가 두 남자의 싸움을 말리는 걸 목격했다. 산마루는 윤소소가 두 남자와 삼각관계라고 오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화를 냈다.

이후 윤소소는 산마루가 호텔에 물건을 놓고 갔단 연락을 받았다. 윤소소와 똑같은 신발이었다. 윤소소는 산마루가 두 명의 여자에게 같은 선물을 주는 남자라고 생각,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라고 되돌려주었다. 윤소소는 친구들에게 산마루를 "남자친구가 될지도 모르는 남자"라고 설명했고, 운명일 확률 51프로"라고 말해왔던 만큼 배신감이 컸다. 윤소소는 산마루가 선물한 신발을 쓰레기통에 던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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