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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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박시후, 가짜 딸 들킨 신혜선 도와줄까

기사입력 2017.11.05 06:50 / 기사수정 2017.11.05 00: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전노민이 신혜선의 정체를 추궁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9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재성(전노민)에게 정체를 추궁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박시후)은 서지안의 작별 인사에 "우리 다신 보지 말자"라며 눈물을 닦아줬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키스했고, 이때 유비서(이규복)가 차를 타고 나타났다. 최도경과 서지안은 당황한 채 입술을 뗐고, 서지안은 먼저 자리를 벗어났다.

최도경은 "나 뭐한 거냐. 취해서 그런 거겠지. 맥주 두 잔 밖에 안 마셨는데"라며 혼란스러워했고, 서지안은 회사 숙직실로 돌아간 후 "미쳤어. 미쳤어. 왜 그랬어. 말도 안 돼"라며 자책했다.

다음 날 서지안은 "죄송해요. 어제요. 제가 좀 실수했어요. 술이 과했나 봐요"라며 먼저 사과했다. 최도경은 "나도 내가 먼저 사과해야 하는데. 미안하다. 술 취해서"라며 얼버무렸고, 서지안은 "술 탓이죠, 뭐"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최도경은 내심 서운한 표정으로 서지안을 바라봤다.

그러나 최도경은 서지안을 향한 마음을 자제하지 못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이 화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서지안과 연락이 되지 않자 병원 곳곳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특히 서지안은 최재성과 노명희(나영희)에게 진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서지안은 최재성과 노명희를 만나기 전 최도경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도경은 취직 자리를 알아봐뒀다며 말했고, 일부러 서지안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서지안은 "제가 필요한 건 배려지 동정이 아니에요. 그냥 나한테 마음 있어서 그런다고 하세요. 꼭 그렇게 완전 남처럼 여태 쌓아온 게 있는데 지금까지 지내온 게 있는데. 그렇게 억지로 모욕적으로 그럴 것까진 없잖아요"라며 눈물 흘렸다.

결국 최도경은 "그래. 너한테 마음이 쓰여. 근데 그거 밝혀서 뭐하게. 확인해서 뭐하게. 내가 너한테 뭘 해줄 수 있는데. 너하고 나는 가는 길이 달라. 너한테 끌려서 키스했어. 키스만 할 수 있나. 잘 수도 있지. 근데 딱 그것뿐이야. 내가 아무리 널 좋아해도"라며 쏘아붙였다.

서지안은 "오빠가 지금 그렇게 말을 하면"이라며 좌절했고, 최도경은 "나는 장소라하고 결혼할 사람이야. 아니, 할 거야. 그러니까 나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라며 거리를 뒀다.

이후 서지안은 최재성과 노명희를 만나러 갔다. 최재성은 서지안에게 "너 누구야"라며 추궁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들이밀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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