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엑소 찬열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서는 천사와 악마로 나뉜 마스터키를 찾기 위해 12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근, 전현무, 키, 헨리, 찬열, 진영, 강다니엘, 옹성우, JR, 사나,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이수근은 엑소, 트와이스, 샤이니, 갓세븐, 위너, 워너원 등 아이돌 멤버들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찬열은 왓처 사전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찬열은 골드찬스권을 획득했고, 지난 1회 방송분에서 사전투표 1위를 차지한 백현에 이어 엑소 멤버로서 2관왕을 기록했다.
이후 수근팀(이수근, 송민호, 강다니엘, 키, JR, 사나)과 현무팀(전현무, 찬열, 진영, 옹성우, 헨리, 이선빈)으로 나뉘었다. 첫 번째 탐색 미션 '극과 극 달리기', 두 번째 탐색 미션 '줄줄이 반죽해요', 세 번째 탐색미션 '등을 보이지마'가 차례로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이수근에게 마스터키가 있다는 사실이 먼저 밝혀졌다. 이수근은 초반부터 천사라고 주장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마스터키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악마라는 의심을 받았다. 진영은 이수근에게 마스터키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팀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무팀은 서로가 가진 정보를 나눴고, "우리끼리 솔직해야 한다"라며 멤버들은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러나 찬열은 이선빈에게 "수근이 형을 확인했다. 오가 나왔다. 백프로 악마다. 그래서 내가 천사다. 나는 나를 찍을 거다. 네가 엑스다. 엑스인 사람 한 명, 두 명을 모을 거다"라며 비밀 동맹을 제안했다.
송민호 역시 멤버들에게 한 명씩 접근해 자신이 천사라고 고백했다. 멤버들은 송민호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고, 송민호는 "'쇼 미더 머니'보다 더 어렵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진영은 전현무와 헨리의 말을 듣고 강다니엘, JR, 사나를 지목했지만, 세 사람 모두 마스터키가 아니었다. 앞서 전현무는 강다니엘이 마스터키라고 주장했고, 헨리는 사나를 지목한 바 있다.
결국 찬열은 계획대로 멤버들을 설득해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정체 확인 결과 일반 플레이어였다. 찬열은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황금열쇠 12개를 받았다. 게다가 이수근과 송민호 가운데 이수근이 천사였고 송민호는 악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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