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4 19:56 / 기사수정 2008.12.04 19:56
인디애나 (7승 11패) 96-114 보스턴 (18승 2패)
우수선수: SF/PF 대니 그레인저 (20p 5a) - PF 케빈 가넷 (26p 14r 3a 4b)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보스턴은 1패 이후 10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플레이오프 통합우승을 달성할 당시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의 10연승 이후 최다기록이다.
PG 라이잔 론도(16p 13r 17a 3s)는 프로데뷔 후 첫 트리플더블(p-r-a-s-b 중 세 부분 10 이상)이자 프로통산 최다도움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SG/SF 레이 앨런(31p 4r) 양팀 최다득점을 넣었다. 3쿼터 도중 26득점-8실점의 우위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이 기간 가넷은 레이업+자유투+점프슛 2, 앨런은 점프슛+레이업+3점슛으로 각각 7점을 넣었다.
2004년 최우수선수·지난 시즌 최우수수비수 경력자 가넷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9.7로 보스턴 2위다. 상대 PF의 PER을 14.6으로 막고 있으며 골밑슛(69.7)·박빙(72.7) 정확도는 대단하다. 다만, SF 출신으로 정교한 외곽슛을 지녔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이번 시즌 점프슛 eFG%는 42.6으로 다소 저조하며 공격시간 16초 이후 eFG%도 41.7로 기대 이하다.
그레인저가 팀 최다득점, PF 트로이 머피(10p 10r)는 10연속 10p 10r 이상을 달성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인디애나는 상대보다 실책이 2회 적었지만 속공·골밑 득점은 9-16, 50-52로 열세였고 야투 44-50, 3점 31.8-36.4%, 자유투 69.2-81.3%로 공격 정확도의 부족이 확연했다. 최대 24점까지 뒤졌던 인디애나의 최대 우위는 6점이었다.
2006년 신인차석우수팀 경력자 그레인저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1.4로 인디애나 1위다. 상대 SF의 PER을 10.7로 묶는 수비, 점프슛(51.8)·골밑슛(56.9)·공격시간 16초 이후(51.4)의 eFG%가 50 이상인 것이 인상적이다. 주 위치가 아닌 PF로서 상대에 PER 17.7를 허용하는 것만 개선할 수 있다면 무결점 공격·수비수라 할만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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