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4 19:12 / 기사수정 2008.12.04 19:12
포틀랜드 (14승 6패) 98-92 워싱턴 (3승 13패)
우수선수: SG/SF 브랜든 로이 (22p 8r 4a) - PF 앤퇀 제이미슨 (22p 4r 5a)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6연승을 거둔 포틀랜드는 다섯 명이 두자릿수 득점자라는 고른 경기력을 보였다. C 그레그 오든(13p 10r) 시즌 여섯 번째 10p 10r를 기록했다. 로이는 4쿼터에만 자유투 5+레이업 2+점프슛 2로 13점을 넣었다.
지난해 신인왕·올해 올스타의 영광을 얻은 로이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8.8로 포틀랜드 1위다. 상대 SF에 PER 8.8만을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와 56 이상의 골밑·박빙 eFG%가 장점이다. SG로 더 많이 뜀에도 상대 SG의 PER은 17.3으로 SF로 뛸 때보다 대인 수비가 허술하고 공격시간 16초 이상 eFG%가 39.9인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
동부 최하위 워싱턴은 이번 시즌 연승이 한 번도 없다. SF 캐런 버틀러(16p 5r 3a)가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4년 최우수교체선수·2005년 올스타 경력자 제이미슨은 팀공헌지수 3으로 워싱턴 3위다. 상대 PF에 PER 18.5를 허용하는 수비가 아쉽지만 골밑슛(68.7)·박빙 eFG%가 50 이상이다. 점프슛(41.5)과 공격시간 16초 이상(41.1)의 eFG%가 개선이 된다면 더 위력적인 공격수가 될 수 있다.
실책이 상대보다 1회 적었고 속공·골밑 득점도 4-7, 36-40으로 큰 열세가 아녔으며 야투는 50.7-48.1%로 오히려 앞섰다. 3점 33.3-42.9%, 자유투 76.5-78.3% 정확도가 상대보다 부족했다고는 하나 경기 중 9점까지 앞섰던 워싱턴에 승리의 기회는 충분했다. 이길만한 경기는 이겨야 강팀이 된다. 최대 우위 6점의 포틀랜드에 진 것은 팀 전체의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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