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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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PD "정봉주 MC 섭외 삼고초려, TV조선 스펙트럼 넓힐 기회"

기사입력 2017.11.03 14:41 / 기사수정 2017.11.03 14: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시그널'의 PD가 MC로 정봉주를 섭외한 이유를 전했다.

3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에 위치한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 라온홀에서 TV조선의 새로운 교양프로그램 '사회적 약자가 보내는 구조신호-시그널(이하 '시그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석영 PD와 허윤무 PD, 정봉주 전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정석영 PD는 "PD 생활을 23년째 하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이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제작진에 대한 신뢰, 또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해주셨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전에도 '나는 꼼수다'를 들으면서 정봉주 의원의 캐릭터를 제일 좋아했는데, 프로그램 섭외가 과연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은 저도 궁금한 부분이 있었다. 스태프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도 그런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TV조선 출연자들의 스펙트럼을 넓혀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시그널'은 사회적 약자가 보내는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위기 상황이나 학대의 현장에서 주인공을 구출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3일 오후 11시 첫 방송.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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