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17
경제

백합조개 요리 전문점‘백합만개’예술의전당 점 오픈

기사입력 2017.11.03 10:5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글로벌 트렌드를 확연히 보여주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음식’이다. 해외 현지에서만 팔던 음식들을 국내에서 맛볼 수 있음은 물론, 현지의 맛보다 더욱 현지 같은 요리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돈가스, 우동, 돈부리, 사시미 등의 일본 음식은 이미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식사 메뉴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특히 최근 들어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 음식에는 전통적인 색(色)은 더욱 디테일하게 담기며 메뉴 자체를 국내화 하지 않는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 도입되는 외국 음식들은 식문화의 이질감을 없애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었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제 해외 여행 등을 통해 현지에서 경험했던 음식의 맛 그대로를 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너와집 백합샤브샤브를 운영하고 있는 ㈜BJ FOOD(대표이사 김형섭)는 일본식 백합조개 요리 전문점 ‘백합만개’ 예술의전당 점의 오픈 소식을 알렸다. 백합만개는 ‘백합조개가 활짝 피었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7년째 운영 중인 고급 백합코스요리 조리 노하우를 대중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마구리 라멘, 우동, 백합 탕, 구이 등 10여 가지 메뉴를 비롯해 일본식 백합(하마구리)국수를 판매하며, 해당 메뉴들은 8천원에서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백합만개에서 제공하는 면요리는 모두 생(生)면을 사용한다. 특히 특허를 받은 육수는 채소를 주 재료로 해 백합조개 자체의 시원함과 담백한 풍미를 더욱 짙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각종 장류와 소스, 드레싱 모두 판매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현장에서 수제로 만들어 조리하기 때문에 정성 역시 듬뿍 담겨 있다.

김형섭 대표이사는 “백합만개는 앞으로 일본의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Mugitooribu(무기토 올리브)처럼 품격과 대중성을 겸비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흔하지 않은 고가의 식재료의 음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일본 슈퍼프리미엄 맥주 YEBISU(에비스)를 심사과정을 거쳐 취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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