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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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포맨X넉살, 이런 매력 있는 줄 몰랐지?

기사입력 2017.11.02 15:51 / 기사수정 2017.11.02 15:5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포맨과 래퍼 넉살이 각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래퍼 넉살과 남성듀오 포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넉살은 단발머리 스타일에 대해 "최양락 님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랩을 하면서 신날 때는 가끔 헤드뱅잉도 한다. 다 섞어서 한다"고 고백, 털털함을 드러냈다.

또 포맨은 신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명불허전 발라드 듀오의 위엄을 자랑했다. 노래를 마친 신용재는 "윤민수 형이 써준 곡인데 여태까지 중 가장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넉살은 "포맨은 내가 좋아했던 분들인데 노래 들으면서 아침에 뭘 잘못 먹었나 괄약근이 풀릴 뻔 했다. 정말 좋았다"고 노래 감상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넉살은 특유의 밝고 엉뚱한 매력을 이어갔다. 그는 "여자친구와 마주보고 앉아있는데 어떤 남자가 와서 술잔을 들이밀더라. 내가 몸도 왜소해서 여자인 줄 알았나보다. 여자 둘이 왔는 줄 알았나보다"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포맨 김원주는 군악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가 MC 컬투에게 "다음에 어디가서 이런 에피소드를 말하지 말라"고 지적을 받았다. 김원주는 군악대 에피소드에 대해 "내가 운동하다가 군대에서 그러면 안되는데 선임과 다툰적이 있었다. 농구를 하다 반칙을 자꾸 해서 공을 집어던진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그렇다. 그리고 얘기로 잘 풀고 끝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소 밋밋한 이야기에 컬투는 농담 섞인 핀잔을 던진 것.

또 신용재는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에 대해 "워터파크에서 발라드를 부르는데 앞에 비키니를 잎고 계신 분들이 있어 기분이 좀 그랬다"고 털어놨다. 

김원주는 학창시절 댄스에 관심이 많았음을 전하기도. 그는 "초등학교 때 댄스를 했다. 어렸을 때는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는 지금보다 밝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보이는라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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