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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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레그코프, 도핑 의혹에 金 박탈-올림픽 영구 출전 금지

기사입력 2017.11.02 14:32 / 기사수정 2017.11.02 15: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국가적 차원에서 금지 약물 부정행위를 벌였다는 의심을 받은 러시아 선수의 메달이 박탈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일(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50km 단체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레그코프(34)의 금메달을 박탈했다. 그가 출전했던 40km 계주 은메달 역시 박탈됐고, 레그코프는 올림픽 영구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시작점은 레그코프지만, 러시아의 다른 선수들 역시 비슷한 징계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연쇄적으로 메달 취소가 이어진다면, 국가별 메달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러시아는 지난 소치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러시아 선수들의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IOC 집행이사회는 다음 달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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