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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섹시로 업그레이드"…아스트로, 11월 아이돌대전 첫 주자 출격

기사입력 2017.11.01 16:01 / 기사수정 2017.11.01 16: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청량에 섹시를 더해 귀환했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2 바람'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5월 발매한 '드림 파트1'에 이어 6개만에 선보인 신보 '드림 파트2 바람'은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 이외에도 일렉트릭 퓨처 팝 장르인 '위드 유', 아스트로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판타지를 담은 소프트 락 앤 팝 장르의 '버터플라이',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런', 소년의 사랑이 청년의 이별이 되기까지를 담은 '어느새 우린' 등 다채로운 곡들로 채웠다. 

'니가 불어와'는 종전의 아스트로와는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얼굴천재' 차은우를 필두로 청량한 콘셉트로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던 아스트로는 이번에는 섹시미까지 더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이번 '청량섹시' 콘셉트에 대해 문빈은 "'베이비'로 컴백했을 때부터 조금 다른 우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파트2에서는 우리 특유의 청량함과 섹시함을 추가했다. 어떻게 보면 도전이지 않을까 싶다"며 "기존에 갖고 있더 색과 다른 색을 매치했을 때 어떤 색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고 대중도 궁금해할 것 같다. 이번 앨범 뿐만 아니라 다음 앨범에서도 그런 청량한 매력과 다른 색을 매치해서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진진은 "기본으로 깔린 베이스가 청량인 가운데 섹시라는 것이 살짝 가미됐다. 여러가지 다채로운 매력이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며 "내가 생각했을 때는 청량섹시도 있지만 댄디한 스타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무대나 콘셉트, 뮤직비디오를 보면 댄디하고 청량섹시한 아스트로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차은우도 아스트로가 표현하는 사랑이 조금 더 능동적이 되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차은우는 "섹시라는 단어가 조금 그럴 수도 있는데 청량섹시라고 표현한 것은 지금까지 앨범은 소년하고 여자를 바라보고 수줍어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가사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이번에는 아스트로가 좀 더 능동적이고 자주적이 돼서 마음을 표현하려는 게 크다. 그런 점이 더 남자다워져서 섹시라고 표현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스트로는 11월 보이대전의 첫 주자다. 아스트로를 시작으로 몬스타엑스, 세븐틴, 블락비, 워너원 등 다양한 보이그룹들이 대거 출격한다. 이에 대해 아스트로는 경쟁보다는 '윈윈'을 언급했다. 문빈은 "많은 선배들의 무대를 백스테이지에서 본다. 보면서 배울게 너무 많더라. 이번에도 우리 무대도 열심히 하면서 선배들 무대 보면서 배워가면서 윈윈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스트로는 수치보다도 대중에게 아스트로가 섹시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 시키고 싶다는 소망이다. 라키는 "대중들이 보셨을 때 우리의 섹시하고 쿨한 모습도 아스트로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고 진진은 "무대에 섰을 때 '이 친구들 무대 밖에서는 잔망하고 비글들이지만 무대에서는 잘 놀고 잘 한다'는 인식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 파트2 바람'는 1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오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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