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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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덴버, 39점차의 역대 5위 대승

기사입력 2008.12.03 20:16 / 기사수정 2008.12.03 20:16

강대호 기자

토론토 (8승 9패) 93-132 덴버 (13승 6패)

우수선수: PF/C 크리스 보시 (24p 12r 5a) - PG 촌시 빌럽스 (24p 14a)

토론토전 승리로 덴버는 역대 가장 좋은 첫 19경기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시즌 리그 최다인 도움 37회, 야투 59.8%-36.6%, 3점 54.2%-29.4%, 속공 27-17점, 골밑 50-28점의 완벽한 내용으로 경기 중 43점까지 앞섰다. 상대보다 실책이 2회 많은 것이 유일한 흠.

이날 실책이 한 번밖에 없던 빌럽스가 31분 53초를 뛰는 동안 덴버는 실점보다 득점이 무려 48이나 많았다. 빌럽스 합류 후 덴버는 12승 3패다. 오른쪽 팔꿈치가 안 좋은 카멜로 앤터니(23p 6r 3a 2b)는 30분 17초를 뛰었다. C 네네(19p 11r 2a 2s)는 이번 시즌 네 번째로 10p 10r 이상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차석우수팀·올스타 3회 경력자 빌럽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8.5로 덴버 2위다. 상대 PG에 PER 13.5만 허용하며 점프슛과 골밑슛, 공격시간 16초 이후와 박빙의 eFG%가 모두 45 이상인 무결점 공격·수비수다.

이날 39점의 점수 차는 토론토 역사상 다섯 번째 대패이자 덴버 역대 5위의 대승이기도 하다. 왼발목 이상으로 3연속 결장했던 토론토 C 저메인 오닐(12p 2r)은 복귀전에서 18분 44초를 소화했다.

올스타 3회 경력자이자 지난해 정규리그 차석우수팀에 선정된 보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9.5로 토론토 1위다. 상대 PF/C에 평균 이상을 허용하는 수비가 아쉽지만, 골밑슛 정확도가 73.3%이며 박빙 eFG%도 60에 육박한다. 골밑 선수임에도 점프슛 eFG%가 43.9로 나쁘지 않다. 45 이상까지 향상될 수 있다면 딱히 단점이 없는 공격수라 할 것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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