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녀의 법정'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9.3%(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6%)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진실을 알게 된 마이듬(정려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듬은 민지숙(김여진)의 사무실에서 조갑수(전광렬) 사건에 대해 알게 됐다. 민지숙은 마이듬이 곽영실(이일화)의 딸이란 말에 모든 걸 밝혔다. 곽영실은 형제공장 여성노조원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였고, 공안형사였던 조갑수가 가해자였다.
조갑수는 마이듬에게 다가가 "너희 엄마가 왜 사라졌는 줄 아냐. 쓸데없이 뭘 밝히려 했기 때문이다. 너도 그렇게 되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살아야 할 거다"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마이듬은 "조만간 영장 들고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는 3.3%와 3.5%, SBS '사랑의 온도'는 6.8%와 9.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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