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가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대장 김창수'는 치기 어렸던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고통 받는 조선인들 사이에서 모두의 대장이 돼가는 이야기로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그린 감동 실화.
고통과 절망 속에서 처절하게 감옥소 생활을 하는 죄수들의 모습은 온데 간 데 없이 스틸 속 배우들은 촬영 중간 서로 장난을 치며 웃음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촬영 중 생일을 맞은 정만식을 위해 동료 배우들이 하나돼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추운 날씨도 잊게 할 만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서 공개된 스틸에는 스크린 속 배우들의 근엄한 모습 대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서로 부둥켜 안거나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는 등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배우들의 끈끈함과 불타는 연기 열정으로 한겨울에도 뜨거웠던 '대장 김창수' 주인공들의 남다른 동지애는 스크린에서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다.
'대장 김창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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