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진이가 팀을 떠난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마이걸 멤버 진이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랜 기간 동안 심사숙고의 논의를 했고 당사는 체력적인 고충과 더불어 자신의 새로운 진로를 찾고자 하는 진이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자신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이 양과 일곱 명의 멤버들로 활동하게 된 오마이걸에게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이는 지난해 8월 말 거식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해왔다. 진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네번째 미니앨범 '컬러링 북' 활동에도 불참했었다.
이하 W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오마이걸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오마이걸 멤버 진이 양은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 1년 여 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나머지 멤버들과 소속사는 진이양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호전을 기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심사숙고의 논의를 했고 당사는 체력적인 고충과 더불어 자신의 새로운 진로를 찾고자 하는 진이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당사는 진이 양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자신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이 양과 일곱 명의 멤버들로 활동하게 된 오마이걸에게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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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