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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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5] 두산, 김재호-허경민 선발 제외...양의지 8번

기사입력 2017.10.30 16: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 허경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통증이 있기 때문이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1승 3패로 수세에 몰린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워 광주행 티켓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라인업 변화를 알렸다. 김재호 대신 선발 유격수로 류지혁이 나선다. 김 감독은 "김재호가 수비는 가능하지만 어깨에 통증이 있어 타격이 완전치 않다"며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했던 류지혁이 출전한다. 허경민 역시 허리 통증이 있어 4차전에 이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민병헌과 오재원이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클린업은 박건우-김재환-오재일이 맡았다. 여기까지는 4차전 라인업과 동일하지만, 하위타선에 변화를 줬다. 타격감이 좋은 닉 에반스가 6번으로 올라섰고, 그 뒤로 최주환, 양의지, 류지혁이 차례로 나선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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