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변혁의 사랑' 강소라가 최시원의 끝없는 구애에 마음을 열게 될까.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 5회에서는 변혁(최시원 분)의 말에 두근거리는 백준(강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혁은 빌딩 청소를 하러 나선 백준, 김기섭(서현철), 이태경(최대철), 안미연(황정민) 팀에 합류하게 됐다. 빌딩은 하필 강수그룹 빌딩이었다. 변혁은 직원들이 자신을 알아볼 거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작업복을 입는 순간 아무도 아니었다. 분명 같은 공간이었지만, 너무나도 달랐다. 변혁은 이를 깨닫고 청소를 시작했다.
변혁은 구내식당에서 백준과 함께 밥을 먹고 싶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구내식당에 나타나자 직원들은 수군거렸고, 항의 전화를 받은 청소 반장이 나타나 두 사람을 데리고 가려고 했다. 변혁과 백준이 부당하다며 반발하던 그때 변강수(최재성)가 등장했다. 변혁을 본 변강수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두 사람은 도망쳤다.
변혁은 변강수에게 자진납세, 두루마리 휴지로 거래를 했고, 결국 용역업체 직원들은 구내식당을 이용하게 되었다. 백준은 이를 말하며 환하게 웃는 변혁을 보고 설렜다. 자꾸 변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친구의 말이 떠올랐다.
그날 밤 백준은 변혁에게 "너 나 좋아하냐?"라고 물으며 "그러지 마. 나 한가하지 않아"라고 했다. 하지만 변혁은 "나도 한가해서 너 좋아하는 거 아닌데? 진짜인데"라고 말해 백준을 당황케 했다.
변혁이 한 말이 머릿속에 맴도는 백준. 드디어 변혁에게 마음의 문을 연 걸까. 두 사람의 사랑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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