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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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김성균 "신세경 짝사랑 역할, 200% 몰입됐다"

기사입력 2017.10.26 16:2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성균이 신세경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에서 영화 '채비'(감독 조영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준 감독, 고두심, 김성균, 유선이 참석했다.

'채비'는 30년 동안 지적 장애 아들을 돌보며 살아온 애순(고두심 분)이 아들 인규(김성균)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이날 김성균은 짝사랑 대상으로 나온 신세경과의 호흡에 대해 "짝사랑 대상이 신세경이라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150%, 200% 몰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경과의 에피소드를 묻자 그는 "신세경 씨와 밥을 한끼 하고 싶어서, 말을 붙이는데 극 중 인규처럼 말을 제대로 못했다. '밥 먹자'고 하면 되는 건데 '마치고 뭐하세요?'라고 이상한 말로 물었다. 세경씨는 '마치고 집에 간다'고 말했는데, 그래서 제안 아닌 제안을 하고, 거절 아닌 거절을 당했다"고 그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그 이후로 밥먹자는 말도 제대로 못한다고 스태프들에게 놀림감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비'는 오는 11월 9일 개봉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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