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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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지원♥강민혁, 위기의 '병원선' 구할까

기사입력 2017.10.25 23: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하지원이 강민혁을 설득했다.

25일 방송된 MBC '병원선' 33회·34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병원선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준(정동환)은 자신이 이끄는 두성그룹에서 진행하는 원격진료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병원선을 위기에 빠트렸다. 송은재가 먼저 희생양이 됐다. 앞서 송은재가 처음으로 산부인과 수술을 집도한 산모의 아기가 중태에 빠진 것. 산모는 두성그룹과 관련된 변호사에게 설득을 당했고, 끝내 송은재를 고소했다.

곽현(강민혁)은 기사를 통해 송은재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고, "지금 난 당신의 남자로서가 아니라 수술방에 함께 있었던 의사로서 이야기 하는 거예요. 기사에 난 대로 아기가 중태에 빠져서라면 조사 대상은 당신이 아니라 내가 되어야 한다고. 아기에 대한 처치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 내가 다 한 거니까. 형사가 질문하면 내가 지금 말한 대로 간단히 답변하고 조사 끝내요"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송은재는 곽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게다가 송은재는 환자에게 수술 내용에 대해 미리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산모가 거짓말을 하자 의문을 품었다. 송은재는 산모가 두성그룹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송은재는 곽현에게 "이제 병원선 그만 타야할 거 같아요. 미안해. 나 약속 못 지켰어. 경찰에 석션 내가 했다고 했어요. 그래야 병원선 지킬 수 있으니까요"라며 선언했다.

송은재는 "누구 하나는 남아서 병원선 지켜야죠. 병원선 흔들리면 지금까지 선생님이 돌봐온 환자들 원격진료 대상으로 내줘야 해요. 위험성을 누구보다 많이 아는 선생님이 그걸 감당할 수 있겠어요?"라며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곽현은 경찰서를 찾아갔고,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왔습니다"라며 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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